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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영 개인전 - '노래하다' [2020.4.13~5.2]

임혜영 작가는 연을 그림의 소재로 하여 작업을 한다.

연이 주는 힘있는 모습을 일상에서의 이야기로 담아 그림으로 옮긴다.

2020년 시련의 봄은 이찌감치 더 따뜻하게 다가왔다.

작가는 이번 작품 전시를 통해 현시대의 암울함 속에서 위로와 힐링의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

작품은 모두 17점의 아크릴화와 유화가 전시되었다.

작가노트 ;

ㅡ노래하다ㅡ

늘 그랫듯 작업은 희망을 이야기 한다.

작업하는 동안 주문처럼...

먼 시간을 돌아와 다시 붓을 잡았던 기억과 행복을 희망으로 노래해본다.

어느 수목원 데크에 기대어 올려다 봤던 그 순간 ,

연의 힘 있는 모습은  나의 노래의 주인공이 되어 순간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좋아하는 영화, 노래, 책속의 대사, 일상들이 그림의 이야기가 되고 이미지를 만든다.

한낮 연잎의 용기  있는 비상을 통해 우리가 찾고자 하는 길을  표현해 보고

나 자신도  용기를 얻고 희망을 찾아 간다.

꿈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는 아름답다

많은 시간을 돌아오는 수고와 노력이 있더라도 행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적인 이야기의 외출을 통해 행복을 찾고 담으려 오늘도 작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