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
노채영 개인전
제 3회 갤러리 카페델라비타 추천작가전
노채영 개인전 '토닥토닥 [2015.7.27~8.22]
누구나 살아가는 삶에서 사람들은 많은 일을 경험하고 그것이 상처가 되기도 추억이 되기도 한다 마음속의 흔적들은 시간이 지나 잊혀질 듯 마음속 수면 아래 차곡히 쌓이고
토닥토닥
그것이 눈물로 내리기도하고내린 눈물이 다시금 솟아오르기도 하고 상처난 마음에 따뜻하게 덮어주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위로하고 위로받고 위안하며 토닥토닥
한걸음 한걸음 토닥토닥
구름-눈물
삶을 살아가며 기쁜 일 슬픈 일이 무한히 반복된다. 슬프다 - 가슴이 아프다 -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내린다. 그 눈물을 훔쳐 내고 이겨내서 다시 평소의 삶으로 돌아온다. 또 한 번의 눈물이 흐르고 그 위에 또 다른 사건들이 덮히면서 사람들은 추억일지 마음 아픈 기억인지를 가슴 속에 차곡차곡 마음 속에 쌓는다. 눈물의 삶의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삶의 힘으로 다시 솟아오른다.
흔적-기억
상처-긁히다 / 나이프-긁다 낙엽이 쌓이다 /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안다 삶에서 한번 남겨진 상처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 상처가 경미할 때는 다시금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흔적으로... 그 상처의 깊이가 깊을수록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로 자리 잡고 있음을.. 그렇게 언뜻 언뜻 내 기억 속에 있는 상처-추억들은 내 삶의 한 부분에 차곡히 쌓이고 타인에 의해서든 스스로든 그 상처를 보듬고 감싸 안아서 이겨내고 버텨내며 다시금 밝고 밝게 되돌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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